길병원, 유방암 핑크리본 행사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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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유방암 핑크리본 행사가져
  • 박현
  • 승인 2010.10.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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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길병원(이사장 이길여)은 10월21일(목) 오후 6시부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인천광역시, 대한암협회와 공동으로 ‘유방암 의식 함양을 위한 2010 핑크리본 캠페인’ 행사를 열었다.

유방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여성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유방암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알기 위해 마련 된 이번 캠페인 행사에는 윤석윤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과 환우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행사장에 참석한 분들은 가슴에 핑크색 리본과 뱃지를 달고 입장해 유방암 자가진단카드를 작성하고 무료상담을 받았다.

행사가 시작되자 희망의 캠페인 영상과 유방암 환우회 민들레 합창단의 합창과 유방암 극복환자 극복기 낭독에 이어 답가로 가천의대길병원 암센터 의료진의 합창이 있었으며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핑크리본 점등식을 통해 행사장 주변을 화려하게 연출했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매년 ‘유방암의 달(Breast Cancer Awareness)’인 10월에 전 세계적으로 개최되는 유방암 의식함양 캠페인으로 18년 전 미국에서 시작된 ‘핑크리본 캠페인’이 매년 10월이면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40여 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공통으로 열린다. 국내에선 지난 200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여성에게 가장 발병률이 높은 암으로 유방암을 꼽고 있다. 국내의 경우 지난 10여년간 3배 이상의 연간 발병률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유방암은 이미 6년 전부터 국내 여성암 중에서 발병률 1위에 올라섰다.

한편 가천의대길병원은 캠페인 행사당일 오후3시부터 길병원 본관 12층 대강당에서 유방클리닉 박흥규, 최명민 교수가 강연자로 나와 ‘유방암 대국민 건강강좌’를 가졌으며 핑크리본 행사장인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 주변에서 무료상담과 유방암 검진버스를 이용해 무료로 검진도 실시했다.

가천의대길병원 이태훈 병원장은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거의 완치가 가능한 질병으로 예방을 위한 의식 함양이 중요하고 이에 가천의대길병원은 유방암 퇴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여성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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