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렘, 신장질환자 NSF위험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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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렘, 신장질환자 NSF위험 낮아
  • 박현
  • 승인 2010.10.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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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에센대학병원 토마스 라우엔스타인 교수 강조
조영제 전문기업 게르베코리아(사장 매튜 엘리)는 지난 10월20일 진행된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복부질환의 MRI 진단을 위한 최적의 조영제 사용’ (Optimized use of contrast media in MRI for assessment of abdominal diseases)이라는 주제로 영상의학 전문의 및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타렘 런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게르베 그룹 창립자 손자인 마샬 게르베 박사(Dr. Michel Guerbet)는 “이번 심포지엄이 한국 영상의학자와 프랑스 영상의학자들간의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의미 있는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심포지엄의 개최를 축하했다.

김동익 교수(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를 좌장으로 진행된 주제발표에서 ‘가돌리늄 조영제의 초고자장 MRI에서의 효과(Benefit of Gd complexes in ultra-high field)’를 발표한 독일 에센대학병원 토마스 라우엔스타인 교수(Prof. Thomas Launstein)는 “가돌리늄 함유 조영제는 초고자장인 7T MRI에서 세밀하게 관류를 볼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미세한 혈관 구조까지 관찰을 가능하게 해 종양을 더욱 정확하게 발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일한 복부질환 조영에 있어서 실제 가돌리늄 사용 전과 사용 후를 비교함으로써 초고자장 MRI에서 가돌리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동일한 환자에게서 가돌리늄 증량 시에 보다 세부적인 병변 관찰이 가능하다는 점을 예시를 통해 제시했다.

또한 가돌리늄 함유 조영제와 신원성전신섬유증(NSF)의 연관성에 대해 라우엔스타인 교수는 “모든 가돌리늄이 NSF 유발에 동일하게 작용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분자구조가 고리형(cyclic)일 때 NSF 유발 위험이 낮은데 특히 신장질환 환자의 경우 거대고리형이면서 이온화 된 게르베의 도타렘과 같은 조영제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안전하다”고 밝혔다.

한편 ‘동적조영증강 MRI로 보는 췌장의 관류 (Pancreatic perfusion with dynamic contrast-enhanced MRI)’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표를 진행한 벨기에 에라스메 병원 마리아 안토니에타 발리 교수(Prof. Maria Antonietta Bali)는 “동적조영증강MRI (DCE-MRI)를 이용했을 때 췌장의 미세한 관류를 볼 수 있는 동시에 정량적 분석이 가능해져 병리학적 현상을 나타내주는 매개변수를 파악할 수 있다”며 MRI 사용의 최신지견을 밝혔다.

게르베코리아 메튜엘리 사장은 “타 제품에 비해 신장질환 환자들에게 위험성이 낮은 가돌리늄 함유 조영제인 ‘도타렘’의 장점이 다시 한번 입증된 자리였다. 해외 전문가들의 최신지견이 국내 임상현장에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개최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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