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임상 핵심기술 소프트웨어 국제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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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임상 핵심기술 소프트웨어 국제워크숍
  • 박현
  • 승인 2010.10.2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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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상시험사업단 후원, 아시아 최초로 연세의료원서 열려
신약개발의 핵심기술인 약동력학 모델링-시뮬레이션 컴퓨터소프트웨어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워크숍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렸다.

화이자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교육센터(PMECK ; Pfizer Modeling & Simulation Education Center in Korea, 소장 연세의대 박경수)는 지난 9월27일부터 29일까지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약동력학 모델링-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국제 워크숍(Uppsala NONMEM Workshop; Diagnostics, Model Building and New Estimation Methods in NONMEM 7)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급의 NONMEM 사용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국내외 대학 및 제약회사의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관련 전공자, 연구자 32명이 참석했고 이 분야의 최고 석학인 스웨덴 Uppsala university의 Mats Karlsson, Andrew Hooker와 Radiojka Savic이 강사로 초청됐다.

프로그램은 NONMEM 7을 이용한 집단 약동/약력학 모형에 관한 modeling strategies, techniques 및 implementation의 주제로 강의, 증례토의와 개인용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한 hands-on 실습형식으로 진행됐다.

약동/약력학에서의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은 임상시험에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약의 효능, 대사, 배출 등을 연구하는 기법으로 비용과 기간을 단축시키는 신약개발의 핵심기술이며, NONMEM은 이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소프트웨어다.

매년 제약 선진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종류의 NONMEM 워크숍이 개최되고 있으며 Uppsala NONMEM Workshop은 그 중 가장 권위 있는 프로그램으로 여겨지고 있다.

박경수 교수는 “이번 워크숍은 지금까지의 일반인 대상 워크숍이 아닌 국내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관련 선진기술을 집중 교육함으로써 관련분야 기술향상 및 인프라 구축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둘 수 있다”며 “이 분야 아시아 최초의 워크숍으로 한국이 신약개발의 핵심기술인 약동학/악력학 모델링 시뮬레이션 분야의 아시아 중심국가로 자리매김 하고 있음을 국내외에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2년에 걸쳐 서울에서 개최되는 Uppsala workshop 중 첫 번째로 2011년에 열릴 다음 워크숍에서는 Continuous, Categorical / Time-to-Event data에 대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한편 화이자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교육센터는 지난해 9월에도 아시아 최초로 관련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해 4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5일간에 걸쳐 ‘The Sheiner/Rowland Course’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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