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소화기관용 약 처방률 5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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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소화기관용 약 처방률 53.87%
  • 윤종원
  • 승인 2010.10.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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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의원, 정형외과에서 최다 처방
지난해 국내 의료기관에서 발급된 처방전 2개 중 1개에는 소화제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전현희(민주당) 의원이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료기관의 소화기관용 약 처방률은 53.87%였다.

기관별로는 종합병원 46.63%, 일반병원 54.97%, 동네의원 55.16%를 각각 기록했다.

질환별로 동네의원들은 감기로 방문한 환자 68.38%에 소화기관용 약을 처방했다.

또 진료과목별로는 정형외과의 처방률이 79%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는 재활의학과 74.5%, 산업의학과 73.7% 등의 순이었다.

전 의원은 "심평원은 관행적인 소화제 처방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상임위 정하균(미래희망연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심평원은 지난 5년간 비품구매로 사용한 예산 69억원 중 57.5%를 12월에 집행했다. 특히 5년간 종무식 당일에만 사용된 비품구매비가 3억8천만원이나 된다"며 "이는 예산을 남기지 않기 위해 예산을 몰아 집행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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