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병원, ‘뇌졸중 예방 주간’ 맞아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은 ‘뇌졸중의 날(10월 29일)’을 맞아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를 ‘뇌졸중 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무료검사와 건강강좌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뇌졸중 위험도를 진단해 드립니다’를 슬로건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단일 질환으로는 국내 사망률이 가장 높은 뇌졸중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예방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동맥협착도 진단(ABI TEST) △혈당/혈압 검사 △뇌졸중 위험도 진단과 같은 무료검사를 비롯해 뇌졸중의 예방과 최신 치료법 등의 건강강좌가 지상 청량리역과 성바오로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성바오로병원 뇌졸중센터 안재근 교수는 “뇌졸중은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치는 환자들이 많다”며 “뇌졸중 증상 발생시 적절하게 대처하는 법 등을 알려 뇌졸중 후유증과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뇌졸중 예방 주간 행사의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무료 검사 및 강좌 관련 문의는 전화 (02)958-2114로 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은 지난 11일 ‘뇌졸중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응급의료센터 옆에 국내에 단 두 대만 도입된 최첨단 뇌혈관촬영기를 갖춘 ‘뇌혈관질환 집중치료존(Zone)’을 신설하고, 뇌졸중센터 전용 외래와 전문 치료 병동을 개설해, 뇌졸중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 환경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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