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만우)은 10월18~22일까지 5일간 병원신관 1층에서 ‘조선대병원과 함께 하는 사랑 나눔 도서바자회"를 연다.

이번 도서바자회는 병원을 찾는 환자나 보호자들에게 다양한 서적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은 물론 수익금의 일부를 저소득층 환자 및 난치병환자의 사회복지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조선대병원은 도서할인행사 전문 업체인 오픈북과 함께 최신 베스트셀러부터 아동·요리·여행 관련 책 등 100여 종류 500여 권 책을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조정래의 ‘허수아비 춤’ 등 최신작도 1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상준 조선대병원 진료부장은 “저렴하게 서적을 공급해 환자 및 보호자에게 혜택을 드리는 것은 물론 사회복지 기금을 마련할 수도 있어 일석이조 행사”라며 “많은 책이 판매돼 기금마련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