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명석학, 신경초음파 최신지견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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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유명석학, 신경초음파 최신지견의 장
  • 윤종원
  • 승인 2010.10.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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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미국 자격시험 시행
아시아 각국의 세계적 석학들이 신경초음파 최신지견을 논의하는 장이 10월17일 오전 9시부터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대한신경초음파학회(회장 이준홍)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열린 NSRG Asian chapter and International Neurosonology certificate exam은 5개국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신경초음파학회 현황(디샤 라타나콘, 태국) △버블 테스트에 의한 폐동맥 누관의 진단(야니 후앙, 중국) △신경초음파의 혈류역학적 측정 및 임상 적용(정슬기, 전북대병원) △동맥경화를 감소시키는 초신치료 (요시미츠 야마사키, 일본) △3차원 초음파영상(야수오 테라야마, 일본) 등의 연제가 발표됐다.

또한 신경초음파의 특이 사례에 주제로 한 패널 토의도 진행됐다.

이준홍 회장은 “ASN(American Society Neuroimaging) 자격시험은 신경초음파의 지식 숙련 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미국에서는 보험급여에 가산해 준다”며 “미국에서 1천200달러의 응시료를 한국에서는 250달러로 낮춰 시행하게 돼, 회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은 매년 아시아 각국을 돌며 신경초음파학의 질 관리 차원에서 시행되고 있다. 내년에는 중국과 필리핀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17일 시험에서는 26명의 한국의사와 12명의 아시아 지역 의사들이 응시를 했다.

이준홍 회장은 “앞으로 학회 차원에서 표준검사 방법, 판독, 질 관리, 검사실 관리 등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며 향후 학회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학술대회 전날인 16일 코엑스에서 열린 신경초음파 리뷰 코스에서는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안드레이 알렉산드로브 박사가 ‘신경초음파의 기초에서 임상까지’를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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