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전문가 대구로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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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전문가 대구로 몰려온다
  • 박현
  • 승인 2010.10.15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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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관리 및 시스템학회 아태지역 연차학술대회 대구서 열려
세계 20여 개국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가 대거 대구에 모인다.

2010 의료정보관리 및 시스템학회 아태지역 연차학술대회(HIMSS Asia10Conferenceㆍ조직위원장 곽연식)가 10월26일부터 29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 및 시스템학회(HIMSS)는 인류건강향상을 위한 의료정보와 경영 시스템의 발전을 도모하는 비영리 기구로서 현재 세계 각국의 3만명 회원과 4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가입되어 있다.

또한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연례 학회는 의료정보(기기) 관련 전문가 및 정부리더 등 세계 최상의 두뇌가 모여 집약적인 지식교환은 물론 무한한 네트워킹 기회를 갖는 세계 최대의 국제 행사이다.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2010 연차 대회에는 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분야 전문가와 전산전문가, 정부 관계자, 의료정보시스템 소프트웨어 업체 등 세계 20개국 1천여 명의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료정보산업의 현황과 비전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HIMSS 아시아/중동 지역 본부 부회장 스티븐 여(Steven Yeo) 씨는 “의료산업의 허브인 대구가 각국 의료산업 전문가들에게 지식교류와 관계망 구축의 발판을 마련해줄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대구의 지역적 접근성과 최첨단 회의 시설은 HIMSS와 같은 국제 행사를 개최하기에 최상의 조건이다. 또한 대구 지역 의료정보(기기) 업체들에게도 한국 시장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월26일부터 28일까지 열릴 의료정보학회는 사전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IT 리더십 및 EHR 심포지엄·간호 정보학 심포지엄·의료관광 심포지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본 학회에서는 EHR/EMR/EPR/PHR와 같은 e-헬스의 주요 분야와 IT전략 및 혁신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며 특히 실용 솔루션에 기반을 둔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무엇보다 10월28/29일 양일 간은 아시아 최초로 의료정보기술 리더십 회담(Health IT Leadership Summit)을 개최해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협력, 대화 포럼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의료서비스산업, 의료정보산업 및 관련 정부 기관 관계자들에게 집약적 정보 교환과 네트워킹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2010 의료정보관리 및 시스템학회 아태지역 연차학술대회는 위와 같은 다양한 교육 세션뿐 아니라 상설 전시장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역동적이고 상호적인 환경에서 최신 의료정보 솔루션, 기술 계발 과정, 정보처리 규범 등을 체험하고, 국제/국내 업체들의 최신 의료기기 및 솔루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자개인건강기록 생성을 신청하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전자개인건강기록을 만들어 쇼케이스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의료환경에서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이 의료정보처리 상호 운영시스템의 실제를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IMSS Asia10의 국내 참가자들을 위해 전례 없는 혜택도 준비되어 있는데 바로 행사 참가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1인 동반의 특전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더불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면 대구시내 호텔 특별할인가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행사 정보/숙박/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행사접수는 www.himssasiapac.org에서 현재 진행 중이며 10월22일 온라인 등록마감 후에는 행사장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HIMSS 소개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 및 시스템학회(이하, HIMSS)는 인류건강향상을 위한 의료정보와 경영 시스템의 발전을 도모하는 비영리 기구로서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미국 시카고/워싱턴 및 벨기에 브뤼셀, 싱가포르, 독일 라이프치히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현재 세계 각국의 3만명 회원이 가입해 있으며 이중 약 70%가 헬스케어 산업 종사자, 관련 정부/비영리 기구 인사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47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85개 이상 비영리기구가 가입해 ‘의료정보와 경영시스템 발전을 통한 인류건강향상’이라는 미션을 공유하고 있다.

HIMSS는 직무 계발, 연구 시행을 통해 의료정보산업과 관련 정책산업을 증진시키고자 하며 이를 통해 환자관리의 효율성, 접근성, 안전성 및 전반적인 질을 향상시키는 의료정보 및 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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