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타 유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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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타 유럽 승인
  • 박현
  • 승인 2010.10.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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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을 최대 50mmHg까지 낮추는 강력한 혈압강하
베링거인겔하임은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트윈스타에 관한 유럽의약품청(EMA)의 긍정적 의견을 받아들였다고 발표했다.

트윈스타는 암로디핀으로 혈압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성인환자의 고혈압치료 또는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을 각각의 정제로 함께 복용하고 있는 성인환자에 대한 같은 성분 및 용량을 포함한 대체요법제(replacement therapy)로 적응증을 받았다.

트윈스타는 매우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우수한 고혈압치료제로 텔미사르탄(ARB)과 암로디핀(CCB)의 복합성분 단일 정제이다. 트윈스타는 혈압을 최대 50mmHg까지 낮추며 83%의 환자에서 24시간 내내 혈압을 조절했다.

트윈스타는 경증, 중등증 및 중증의 고혈압환자를 포함한 광범위한 환자의 혈압을 일관적으로 낮추었고 특히 비만, 대사 증후군, 당뇨와 같은 추가 위험인자가 있는 고혈압 환자에서 효과적이다.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은 모두 심혈관계 결과에 대한 근거가 증명된 바 있으며 트윈스타는 각각의 계열에서 작용시간이 가장 긴 약물인 이 두 가지 성분의 복합제제이다.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중 오직 텔미사르탄만이 심각한 심장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광범위한 환자들의 심혈관계 이환율(심근경색(심장마비), 뇌졸중)을 감소에 대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독일 자를란트대학의 내과 및 심장내과 미카엘 뵘(Michael Bohm) 교수는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환자, 즉 고혈압환자에게 트윈스타는 단일요법, 그리고 아마도 다른 복합요법 이상의 특별한 효능적 이점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내약성이 우수해 환자들은 암로디핀 단독 치료보다도 부작용을 덜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며 “효과와 내약성, 이 두 가지 요인은 환자들이 치료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의사들에게 주는데 있어 매우 의미 있다“고 말했다.

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부회장인 클라우스 두기(Klaus Dugi) 교수는 “트윈스타가 유럽에서 허가 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구 데이터들은 당뇨 및 비만과 같은 추가적인 위험요소를 지닌 환자를 포함한 광범위한 고혈압환자에서 트윈스타가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트윈스타가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목표혈압 달성을 위한 중요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고혈압은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큰 위험 인자이며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당뇨, 흡연과 같은 다른 단일 심혈관계 위험 인자보다 더 많은 사망을 일으킨다.

약 100만 명의 환자(1천270만 환자-년수)를 포함한 61개 연구들의 대규모 메타 분석 결과, 수축기 혈압을 2mmHg 낮추면, 심근경색과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 사건 위험이 7-10% 감소한다는 점이 시사됐다.

트윈스타는 2009년 10월 미국에서, 2010년 7월 일본에서 허가됐으며 한국에서는 2010년 8월 허가 받았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시판승인 후 환자와 의료 전문가가 이 귀중하고도 새로운 치료법을 가능한 빨리 사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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