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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배려하는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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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배려하는 마음을
  • 박현
  • 승인 2010.01.28 15:05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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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콘 좀 틀지


날씨가 갑자기 더워진 오늘 취재차 들른 K대학병원에서 목격한 일이다.

건강한 나였지만 지하철에서 한참을 걸어 올라 가다 보니 평소 보다 더욱 더 힘이 들었다.

갑자기 높아진 기온 때문에 이날 이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더 많은 더위를 체감했을 것 같다.

뜨거운 태양을 뒤로하고 허겁지겁 엘리베이터에 들어서자 나를 맞이해준 것은 더운 공기였다.

갑자기 올라간 바깥 날씨 때문인지 엘리베이터 안은 유난히 더 더웠다.

그 때 한 환자 보호자가 "날씨가 이렇게 더울 때는 에어콘 좀 빵빵하게 틀지" 하면서 짜증을 냈다.

그러자 옆에 탄 환자 및 보호자도 "맞아요" 하면서 맞장구를 쳤다. 당시 그 엘리베이터 안에는 직원이 한명도 타지 않았었다.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오늘 엘리베이터 안에서 흘러나온 이야기를 병원 직원이나 보직자가 듣고서 환자서비스에 반영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병원간의 경쟁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병원들은 환자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병원을 찾는 5천여 명의 환자와 보호자 모두의 불만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갑자기 변한 날씨에 맞는 실내 및 엘리베이터 안의 온도조절을 통해서 더욱 사랑받는 병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환자를 위한 배려는 쉽지도 않고 그리 간단치도 않다. 따라서 항시 관심을 기울이고 하나 하나 개선해 나가야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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