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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미래는 직원능력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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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미래는 직원능력에 달렸다
  • 박현
  • 승인 2009.03.23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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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 MBA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병원들 사이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대형병원들은 규모를 확장하거나 새로운 첨단장비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러가지 노력들 가운데 최근 눈에 띄는 것이 직원들에 대한 교육이다.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직원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드웨어가 같다고 했을 때 결국 승부는 소프트웨어에서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서울 등 수도권 병원들은 물론 지방병원들도 최근 외국인환자 진료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구축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대형병원들은 메디컬 MBA 교육과정, 친절교육, CS교육, 영어교육, CPR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직원능력 업그레이드를 도모하고 있다.

영남대병원은 직원들을 위한 메디컬MBA(경영학석사)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병원은 최근 파트장 및 6급 이상 직원 48명을 대상으로 MBA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4개월간 16차례에 걸쳐 집중교육에 들어갔다.

병원측은 기업경영 전반에 걸친 이론학습과 사례연구를 통해 미래 기업조직에서 필요한 유능한 경영관리자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MBA교육을 병원에 적용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남대병원 서재성 병원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처하고 조직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중간관리자들에 대한 MBA 교육과정을 도입했다"며 "이는 고객만족 경영을 이루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대환자 서비스를 발빠르게 도입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북부노인병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친절교육에서는 △밝은 표정 만들기 △복장예절 △이미지관리 △친절한 인사법 △ 전화응대 요령 △ 불만고객 대응방법 등에 대해 섹션별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병원은 또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3S(Smile 항상 웃는 얼굴로, Service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Speed 신속하게 제공)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병원 측은 "매주 화요일은 "친절교육의 날"로 정하고 병원을 찾는 모든 고객이 100% 만족할 때까지 "네버엔딩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 순천병원은 전화예절을 주제로 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 CS리더 양혜용 간호사가 직원들에게 전화응대는 고객을 맞이하는 최일선의 얼굴없는 만남으로 병원이미지와 신뢰도 형성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양혜용 간호사는 전화응대의 3요소로 정확성, 신속성, 친절성을 강조했다. 양 간호사는 "미소라는 양념이 들어간 목소리로 응대하는 것이 핵심 중에 핵심"이라며 "항상 친절한 전화응대를 생활화해 고객에게 친근감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들의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구축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어교육은 병원의 질적 수준향상과 고객만족 경영을 이루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안산중앙병원(원장 임호영)은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실기교육을 실시했다.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폐쇄처치법, 자동제세동기사용법, 소아 및 영아 심폐소생술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 외부전문강사를 초청해 CS특별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서비스마인드와 고객접점의 이해, MOT고객접점 응대스킬 등의 내용으로 실시했다.

병원계 관계자는 "직원 해외포상 휴가, 체육대회, 직원 cs교육 등 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거기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은 바로 환자에게 연결되어 친절한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병원들의 직원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병원경영이 어렵지만 미래의 경쟁력은 직원들의 능력이라는 점을 잊지말고 직원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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