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과 병원인의 병원신문 최종편집2022-07-05 15:21 (화)
성공한 의료인이 되려면
상태바
성공한 의료인이 되려면
  • 박현
  • 승인 2007.12.08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져야
한 원로의사가 후배의사들에게 성공한 의료인 되기 위한 진료비법을 알려줘 화제가 되고 있다.

순천향대의료원 김부성 의무부총장(전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은 가톨릭대학교 신입의사들에게 "성공한 의료인이 되려면 이렇게 하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 부총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 교육수련부가 마련한 "성공한 의료인이 되기 위한 자세"라는 특강에서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꼭 입원환자를 찾아가라. 외래진료를 3회 이상 빠졌다면 환자에게 편지를 보내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에서 김 부총장은 선배의사로서 환자를 진료해 오며 느꼈던 소소하고 세심한 환자관리비법을 전수해 줬다.

김 부총장은 우선 의사로서 가져야할 기본 덕목과 동료의사를 감동시키는 방법으로 관심과 따뜻한 마음을 강조했다.

김 부총장은 "의사가 주말이나 공휴일에 입원환자를 찾는다면 환자들이 매우 좋아할 것"이라며 "또한 외래진료를 3회 이상 빠진 환자에게는 편지를 보내 진료를 독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의무기록지에 환자의 가족상황에 대해 작은 글씨로 메모를 해 놓는다면 추후 요긴하게 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총장은 또 동료의사에게는 늘 최선의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팁으로 김 부총장은 "협진진료를 원한다면 서면으로 하지말고 꼭 전화로 상세히 환자의 문제를 설명하고 간곡히 부탁할 것"과 "과거에 동료의사에게 진료를 받은 환자가 입원하면 반드시 연락할 것"을 제시했다.

김부성 부총장은 또 의사는 늘 따뜻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새내기 의사들을 독려했다.

김 부총장은 "환자가 의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치료는 시작할 수조차 없는 것"이라며 "의사와 간호사, 행정직원을 모두 동원해 환자를 안심시키고 감동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라"고 충고했다.

이어 "응급실이나 외래에서 환자가 특정 의사의 진료를 원할 경우 만약 그 의사가 퇴근을 했더라도 반드시 연락해야 한다"며 "또한 의뢰환자의 경우 환자의 진료경과와 치료계획, 치료결과를 그 의사에게 전화나 편지로 소상히 알린다면 환자는 의사에게 마음을 열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복잡해지는 의료현실에서 한 원로의사의 진료비법에 대한 노하우 전수는 후배 의사들에게 훌륭한 바이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공한 의료인이 되려면 따뜻한 마음을 갖고서 환자가 마음을 열도록 해야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