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영양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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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영양조사 실시
  • 정은주
  • 승인 2005.03.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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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4월6일부터 6월30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
국민의 전반적인 건강 및 영양상태와 추이를 파악하고 건강관련 통계 산출을 위해 4월 6일부터 6월말까지 전국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가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표본추출된 전국 600개 조사구와 1만2천가구, 4만명을 대상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질병관리본부가 공동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998년 처음 시행돼 올해로서 세 번째를 맞는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건강관련 통계를 생산, 건강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3년마다 한번씩 시행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가구대표자 1인을 대상으로 가족건강조사를 실시했던 예년과 달리 가구원 개인별 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에 있어서도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건강면접조사와 건강 관련 삶의 질 조사가 신규 도입됐으며, 고혈압이나 당뇨 등 주요 만성질환과 손상에 대한 심층조사 등이 강화됐다.

특히 만성질환과의 연계연구를 감안해 건강검진조사는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며, 향후 지역의 건강관련 조사구 표본 및 지역주민 조사 등을 관리할 시군구 보건소가 검진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건강면접조사에선 보건의식 행태 및 건강설문 등에 대해 건강면접조사원이 각 가정을 방문 조사하게 되며, 영양조사는 영양조사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식품섭취와 식생활 등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검진조사는 조사대상지역의 인근에 확보된 장소에서 신체계측 및 혈압, 채혈 및 채뇨 등을 하고, 그 결과는 4주일 이내에 대상자에게 우편으로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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