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검진 지정 의료기관 149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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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검진 지정 의료기관 1496곳
  • 정은주
  • 승인 2005.03.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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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암관련 통계자료 발표
우리나라 의료기관 가운데 암검진 지정 의료기관은 총 1천496개 기관이며, 2003년 기준 암환자의 총 진료비는 1조1천158억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암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4년 3월 기준 암검진 지정 의료기관 수는 1천496곳으로 이중 종합병원급은 256곳, 병원급 의료기관은 485곳, 의원급 744곳, 보건기관 11개 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은 전체 280여곳 중 대다수가 암검진 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병원급은 830여곳 중 절반 가량이 해당된다.

간암검진 지정기관이 1천460곳으로 가장 많았고 위암은 1천298곳, 유방암 1005곳, 대장암 856곳 순으로 지정기관이 많았다.

암환자의 총 진료비는 1조1천159억원이며, 이중 건강보험급여비로 지출된 부분은 8천95억원, 진료비가 많이 지출된 암종은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순으로 집계됐다. 암환자 1인당 진료비는 평균 약 733만원이며, 전체 진료비 중 약 73%인 537만원이 건강보험에서 지출되고 있다.

암환자의 평균 입원기간은 37일이며, 대장암이 42일, 폐암 40일, 간암 37일 순으로 입원기간이 길었고 유방암이 28일로 상대적으로 짧았다.
정부는 암관리사업비로 2000년에는 388억원을 사용했으며, 올해는 1천425억원을 암 조기검진 및 치료비지원, 재가암환자 관리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암센터 설치 자금으로 300억원의 예산이 확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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