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웃어야 고객도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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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웃어야 고객도 웃는다
  • 박현
  • 승인 2006.05.16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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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 웃음특강 실시
우리 사회에 웃음교육, Fun경영, 웃음치료 등이 유행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병원들이 고객관계 관리에 많은 투자를 하고 그 일환으로 친절서비스의 기본인 웃는 얼굴로 근무하기 위한 웃음특강을 실시해 좋은 효과를 얻고 있는 것이다.

우리 옛말에 웃는 얼굴에 침 뵀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웃는 얼굴로 대할 때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는 사실을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러한 웃음과 관련된 마케팅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주목된다. 병원들 별로 웃음이 묻어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활동들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

부산 구덕병원은 최근 오성환 재단 이사장이 직접 직원들을 대상으로 웃음특강을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웃음, 재단을 움직이는 힘!"이란 주제로 최근 이틀간 두 차례로 나뉘어 구덕병원 대강당에서 실시된 이날 특강에는 이 병원 직원뿐만 아니라 협력기관인 부산광역시 노인건강센터의 직원들도 함께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오성환 이사장은 이날 "웃음은 운동이며 훈련이다"라는 내용의 강의를 통해 "억지웃음이라도 웃으면 그 효과는 똑같다"며 "웃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크게 웃을 것 △10초 이상 웃을 것 △배와 몸을 이용해 온 몸으로 웃을 것 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웃음은 부작용이 없는 만병 통치약"이라며 웃음이 △신경계 △호흡기계 △근육계 △내분비계 △면역계에 미치는 좋은 효과들을 자세히 소개했다.

오 이사장은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해지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오성환 이사장은 이날 특강에서 웃음에 대한 중요성과 그 효과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유머타임 △웃음의 날 지정 △웃음 Zone 만들기 등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웃음이 넘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힘들 때 우는 건 삼류이고, 힘들 때 참는 건 이류이며, 힘들 때 웃는 게 일류다라는 말이 있다.

이젠 웃음도 경쟁력이 되는 시대인 것이다. 웃음교육을 통해 웃는 방법을 배우고 웃음치료를 통해 환자에게는 만족을 병원에게는 원만한 경영을 가져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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