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과 병원인의 병원신문 최종편집2022-05-23 14:33 (월)
名醫보다는 따뜻한 의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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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醫보다는 따뜻한 의사가
  • 박현
  • 승인 2005.06.24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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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경험이 많고 치료기술이 뛰어나 유명한 의사로 알려진 의사보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애정을 갖고 환자를 대하는 의사를 환자들은 더 좋아한다고 한다.

즉 실력있는 차가운 의사보다는 가슴이 따뜻한 편안한 의사를 더 선호한다고 할 수 있겠다.

모 병원에서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진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名醫보다는 환자의 입장에 서서 환자를 이해하고 따뜻하게 대해 주는 醫療人에게 호감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는 또 병원에서 가장 깊은 인상을 받는 시간은 의사와 一對一로 마주하는 진료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병원을 다시 찾게 하는 중요한 요인도 역시 의사의 태도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조사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다.

병원이라는 곳은 수많은 직종이 모여서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따라서 각자가 맡은 업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야만 환자들에게 좀 더 빠르고 양질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런데 여러 가지 직종 가운데 가장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의사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환자는 병원에 도착해서 주차부터 접수 그리고 각종 검사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과정을 거치는 동안 직원들의 친절서비스를 받으면서 진료실에 들어서게 된다.

하지만 진료실에 들어서는 순간 의사가 대하는 태도 여하에 따라서 환자의 만족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동안 검사를 하면서 기다렸던 지루한 시간들도 의사와의 대면에서 만족을 얻으면 모두 잊고선 만족을 하면서 돌아간다.

그러나 반대로 모든 직원들이 열과 성을 다해 진료실까지 안내를 했어도 의사가 환자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면 그동안 여러 과정에서 노력했던 직원들의 친절서비스는 물거품이 되고 만다.

그만큼 병원에서는 의사의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우리 병원에 환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는 의사가 많이 생겨날수록 다른 병원과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고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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