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과 병원인의 병원신문 최종편집2022-05-23 14:33 (월)
코디네이터
상태바
코디네이터
  • 박현
  • 승인 2005.06.22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래 전부터 우리 사회에는 코디네이터(coordinater)라는 새로운 직종이 생겨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

흔히 코디네이터라고 하면 우리는 의상과 그에 따른 악세사리나 소품 등 장식품들을 조화롭게 해 주는 패션 코디네이터를 연상하게 한다. 인기연예인들은 의상 코디네이터가 항시 붙어 다니면서 의상을 챙겨주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코디네이터가 몇몇 병원에서는 환자서비스의 하나로 보편화된 지 오래다.

어딘가가 불편해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일반적으로 느끼는 불만 가운데 하나는 자신의 증상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지도 못하고 의사의 설명도 충분히 알아듣지 못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병원의 어느 누구도 진료과정에서 책임지고 도와주지 않는 것이 큰 불만이었다.

불만을 토로해도 입장이 제 각기 다른 의사, 간호사, 행정직원들이 서로 자기 책임이 아니라며 본체 만체 하고 누구하나 환자입장에서 친절하게 말해주는 사람이 병원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몇몇 병원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코디네이터를 두고 환자의 불편불만을 해소해 주고 있다.

코디네이터란 말 그대로 "동등하게 해주는 사람", "조정하는 사람" 등의 뜻을 지니고 있다.

코디네이터의 역할은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면 친절하게 안내를 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환자와 의사의 중간자 입장에서 일을 처리함으로써 진료효율을 높이고 환자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즉 코디네이터가 환자의 이야기를 듣고 상태를 미리 파악함으로써 의사는 그 사전자료를 보면서 진료에 임해 진료효율은 물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코디네이터의 역할은 매우 다양하다. 진료를 마친 환자가 좀 더 알고 싶을 때는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진료비 수납 및 다음에 병원에 오는 날짜 등을 자세히 알려준다. 따라서 특정한 한 두가지에 한정되어 있지 않다.

이미 보편화된 병원 서비스코디네이터제도. 요즘에는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기관도 많이 생겼다. 병원의 꽃이 될 수도 있는 서비스코디네이터.

아직 도입하지 않은 병원이 있다면 하루빨리 서두르는 게 병원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