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과 병원인의 병원신문 최종편집2022-05-23 14:33 (월)
병원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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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
  • 승인 2005.05.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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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병원도 영리법인이 허용된다는 소식이다. 영리법인 허용되면 우수한 의료기술과 경영노하우를 갖춘 병원들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투자를 받아 병원을 운영하는 이른바 주식회사 병원이 등장하게 된다.

이렇게 될 경우 경쟁력이 없는 병원들 특히 중소병원들은 다시한번 생사기로에 설 것으로 보인다.

중소병원들과 시민단체들은 벌써부터 정부의 영리법인병원 허용에 대해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 여러 가지 반대이유를 내세우고 있으나 설득력이 약하다.

중소병원들은 영리법인이 허용될 경우 모두 망하게 될 것이라며 병원의 영리법인화는 허용돼선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영리법인은 의료시장개방과 맞물려 어쩔 수 없는 대세다. 의료시장개방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병원들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영리법인을 허용해서 거대 자본을 무기로 하는 외국병원들과 맞짱을 떠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서 병원들이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병원의 이미지(색깔)를 새롭게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의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 그래도 앞서가고 있는 병원들은 오래 전부터 알게 모르게 이미지 전략을 통해 생존을 위한 전략을 마련해 온 병원들이다.

척추디스크질환 하면 떠오르는 W병원, A병원, 21병원, N병원 등, 그리고 대장항문질환 하면 떠오르는 S병원, D병원, H병원, Y병원 등, 안과하면 생각나는 K병원, 산부인과병원 하면 연상되는 M병원 등은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병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 병원들이 자신만의 병원 이미지로 의료소비자인 국민들에게 강하게 어필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의료시장개방과 영리법인 병원들의 등장이 초읽기에 들어간 시점에서 과연 우리병원은 어떤 이미지(색깔)를 갖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우리병원 하면 어떤 이미지가 연상되는지 생각해 보고 특별히 연상되는 이미지가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이미지 전략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특징이 없는 밋밋한 병원은 절대 환영받지도 살아남지도 못한다.

물론 병원은 병을 잘 고치는 것으로 승부를 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환자들 사이에서 어떤 치료를 위해서는 어느 병원으로 가야한다는 입소문이 나는 등식이 성립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환자들이 믿고 찾아올 수 있는 실력 있는 의사와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우리병원만의 색깔을 갖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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