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핵의학회 학회지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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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핵의학회 학회지에 게재
  • 박현
  • 승인 2005.03.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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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기·이동수 교수 헌정, 이문호 교수 추도의 글
미국핵의학회의 공식 학회지인 Journal of Nuclear Medicine은 2005년 3월호에 故 이문호 교수에 대한 추도의 글을 게재했다.

이문호 교수(1922∼2004년)는 1957년 독일 푸라이부르그 대학에서 연수 후 귀국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방사성동위원소 진료실을 개설하고 1961년 대한핵의학회를 창립한 우리나라 핵의학의 선구자이었다.

이 추도의 글에서는 우리나라 핵의학분야에 관한 이문호 교수의 업적을 소개하고 그가 세계핵의학회의 창립멤버였음을 기술했다.

특히 핵의학분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근대의학의 선구자로서 내과학, 종양학, 혈액학, 내분비학, 신장학 등 다방면에 걸친 이문호 교수의 업적을 소개하고, 이 교수가 대한의학회를 설립하는 등 우리나라 의학계에 끼친 지대한 역할을 기술했다.

이문호 교수와 후학의 노력으로 우리나라 핵의학은 현재 학문적으로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고, 년간 50만건의 핵영상, 4만건의 PET검사, 1천200만건의 방사면역측정, 1만건의 방사성핵종치료를 하고 있는 상황을 소개했다.

이문호 교수의 주도로 1984년 서울에서는 그 당시로는 드믄 국제적인 학술대회인 아시아 대양주 핵의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이의 연결선상으로 2006년 세계핵의학회가 서울에서 열릴 것임을 기술했다.

Journal of Nuclear Medicine은 핵의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학술지로 이 추도의 글은 서울대학교의과대학 핵의학교실의 정준기·이동수 교수가 헌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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