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받은 외국인의 감사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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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받은 외국인의 감사 이메일
  • 윤종원
  • 승인 2010.09.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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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홍대식)이 최근 키르기스스탄에서 방한해 자궁 개복수술을 받은 사긴부부(SAGYNBUBU, 여, 46세)씨로부터 감사의 e-메일을 받았다.

사긴부부 씨는 前 문화부 장관의 부인이자 현직 대학 교수로 오랫동안 자궁근종 질환을 앓고 있던 차에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딸의 권유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산부인과에서 이해혁 교수의 집도로 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 당시 사긴부부 씨는 1.2kg에 육박하는 자궁근종으로 인해 호흡곤란과 함께 혈액 순환 장애로 다리가 부어 오르는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한 상황에 있었다. 그러나 자궁을 모두 드러내는 대 수술을 받은 후 사긴부부 씨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2주 후에는 건강이 대부분 회복돼 고국으로 돌아가 업무에 복귀할 수 있었다.

사긴부부 씨는 감사 이메일을 통해 “제가 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사실을 몰랐던 몇몇 동료들은 전혀 수술 받은 사람 같아 보이지 않는다며 한국 의료 수준에 대해 상당히 놀라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건강을 빠르게 되찾아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의료진들의 황금 손, 친절한 마음, 수준 높은 전문성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 사진 설명: 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사긴부부씨의 딸, 사긴부부씨, 주치의인 산부인과 이해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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