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뎅기열 환자 5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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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뎅기열 환자 53명
  • 윤종원
  • 승인 2010.08.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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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미 의원, 연구사업 추진 등 대책 마련 요구
올들어 뎅기열에 걸린 우리나라 환자가 53명으로 나타났다.

26일 질병관리본부가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월 사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뎅기열 환자는 모두 5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8월 뎅기열 환자 40명보다 늘어난 수치이다.

또 200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전체 국내 뎅기열 환자수는 295명으로 말라리아, 장티푸스 등 주요 해외유입전염병 가운데 환자수가 가장 많았다.
유입국가별 현황을 살펴보면 필리핀이 91명(31%)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도네시아 57명(19%), 태국 39명(13%) 순이었다.

손 의원 측은 "뎅기열은 백신이 없으며 향후 지구온난화로 국내 환자수도 더 늘어날 수 있다"며 "해외에서는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연구사업 추진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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