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센터 설립 기념 국제 골절치료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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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센터 설립 기념 국제 골절치료 워크숍
  • 윤종원
  • 승인 2010.08.2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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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해운대백병원, AO-Principles Course 지방 최초 유치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병원 대강당 및 세미나실에서 "국제 골절치료 워크숍(AO-Principles Course)"를 개최한다.

이번 해운대백병원에서 개최되는 "국제 골절치료 워크샵(AO-Principles Course)"은 해운대백병원 중증외상센터 설립에 즈음하여 부산, 울산, 경남지역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의 골절치료 전문가들을 위한 교육 및 수련 코스로 인제대학교 의무부총장 김기용 교수(대회장, AO학술재단 명예학술이사)가 유치했다.

AO 학술재단은 1958년에 설립돼 현재까지 전세계의 모든 골절(팔, 다리, 척추, 안면)치료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특히 전 세계의 외상치료전문가들과 스위스의 정밀기계공업이 협동해 모든 골절의 내고정물(임플란트)를 만든 것이 효시가 됐다.

전세계적으로 골절치료의 표준으로 되어 있는 AO 원칙 및 방법은 국내에 는 김기용 교수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다. 서울아산병원에 교육센터(Permanent workstation)가 설치돼 골절치료에 있어 국내 임상에 널리 시행되고 있으며 이는 일본보다 앞선 것이다.

1986년 1회 국제 골절치료 워크숍(AO-Principles Course)을 시작으로 해마다 꾸준히 관련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은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부산, 울산, 경남지역 의료계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의 모든 중증환자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 저명 골절치료 전문교수와 홍콩대학병원의 프랭키(Frankie Leung) 교수와 일본지바대학 다나카(Tanaka Tadashi)교수가 초빙돼 골절치료의 원칙 및 방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국제 AO 학술재단은 모든 골절외상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수술적 치료를 향상시키기 위해 조직된 학술재단으로 스위스 다보스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AO 학술재단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모든 골절의 치료원칙 및 방법을 거의 완벽하게 만들었으며, 이 ‘AO 치료원칙’은 모든 외상치료 교과서에 게재되어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임상에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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