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료관광 온라인 마케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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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료관광 온라인 마케팅 시작
  • 윤종원
  • 승인 2010.08.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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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의료협의회 홈페이지 개설
경기도가 적극적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을 시작한다.

경기도내 의료기관의 의료관광객유치를 위해 개설한 ‘경기국제의료협의회의’ 홈페이지(www.e-gima.com)가 25일 개설됐다.

홈페이지는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구성됐으며 외국인 환자와의 1대1 실시간 상담시스템, 환자의 조건에 맞는 맞춤병원 매칭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기도 명소의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어 국제의료 및 의료관광을 원하는 환자들이 보다 많은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특성화했다.

경기국제의료관광협의회는 홈페이지에 보다 많은 해외 환자들이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도록 검색엔진에 맞게 홈페이지도 최적화했으며 오픈 이후, 온라인 광고 및 이벤트 등을 통해 의료관광객의 유입을 최대화할 예정이다.

경기도의 경우, 서울시와 비슷한 의료 인프라를 갖추고도 의료관광객에 있어서 관광객의 수는 서울의 3분의 1수준에 미치지 않았다. 작년 한국을 찾은 6만 201명의 의료관광객중 서울시는 3만 7천 여명을 유치한 반면 경기도는 1만 2천여 명에 그쳤다.

이에, 경기도는 풍부한 관광자원과 의료 인프라 그리고 공항과의 접근성 등을 가지고 있어 적극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 등을 통해 의료관광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번 홈페이지 오픈과 관련해 경기국제의료관광협의회의 강용구 회장(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은 “홈페이지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장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홈페이지의 활성화를 통해 의료관광객의 유입을 증가시키고 경기도내 병원은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경기도지역발전까지도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국제의료관광협의회는 경기도내 의료기관의 의료관광활성화를 위해 2009년 8월 발족되었으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지원을 받는 공식 조직이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아주대병원, 세종병원 등 12개 병원이 회원병원으로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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