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미술작품 "행복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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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미술작품 "행복한 나라"
  • 윤종원
  • 승인 2010.08.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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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지난 24일 소아병동 1층 로비에 독일을 중심으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윤정원 작가의 설치미술작품 ‘행복한 나라’의 설치를 완료해 공개했다.

이번 작품설치는 충남대학교병원이 지난 2월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로부터 ‘희망의 벽’을 기증받은 후 소아병동 1층 로비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추진됐으며 ‘희망의 벽’ 맞은편 벽면에 가로 4m, 세로 2.7m 크기의 아크릴 재질로 설치됐다.

윤정원 작가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조형대학과 뒤셀도프르 쿤스트아카데미에서 수학했고 슈투트가르트 국립조형대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작품활동으로는 2009년 ‘Smile Planet"(사루비아, 2009), ’Window Gallery"(갤러리 현대, 2009)등의 개인전과 ‘8월의 크리스마스’(가나아트센터, 2009) 등의 단체전을 개최했다.

윤정원 작가는 강익중 작가로부터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젊은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작품의 취지에 공감하여 이번에 작품을 제작해 기증하게 됐다.

윤정원 작가는 “병원에 머물고 있는 아픈 어린이들이 지금은 힘든 시간을 보내지만 그 시간들은 분명 더 좋은 시간으로 돌아올 것이라 나는 믿고, 어린이들이 가진 재능들이 그것이 미술이든, 음악이든, 많은 노력을 통해 개발되어지길 바란다"며,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일은 참 즐거운 일이기 때문에 많은 어린이들이 이 즐겁고 행복한 발견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작품 참여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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