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심과 열정이 곧 진정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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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과 열정이 곧 진정한 프로
  • 한봉규
  • 승인 2010.07.26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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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병원 간호부장 허순자 씨.
"100%의 섬김과 더불어 사랑하고 희생하는 간호의 기본정신의 실천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게하고 사람을 기쁘게 하는 간호부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홍익병원 간호부장 허순자(51)씨.

생명존중, 인간존중의 병원 이념을 바탕으로 예수사랑의 실천과 함께 도전과 열정 그리고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24시간 고객감동과 고객감격을 향한 최상의 간호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간호부의 간호사들.

허 부장은 “병원은 고통과 아픔 그리고 건강을 지켜주는 즐거움이 공존하는 장소인 만큼 간호사들은 고객과 서로 진실한 사랑의 마음가짐 속에 특히 위로와 아픔을 나누고 함께하려는 자세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늘 환자의 곁을 지키고 있는 간호사들은 고객들이 바로 나의 부모, 나의 가족이라는 철저한 가족정신을 통해 나 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고 헤아리는 역지사지의 정신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고객감동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평소의 작은 미소와 따뜻한 말 한마디가 곧 최고의 고객친절서비스임을 다시 한번 확인해본다고.

또한 허 부장은 간호부 소속 간호사 모두에게 한 가닥 생명의 끈을 부여잡고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그들에게 끊임없이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며 전인간호를 실천해나가는 진정한 간호의 참 뜻을 갖춘 프로 간호정신이 살아 숨쉬는 간호사들이 되기를 마음 속으로 간절히 기대.

그는 “자부심과 열정을 갖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일하자라는 것이 저의 부서의 모토이기도 하지요. 자기역할에 최선을 다할 때 남다른 보람과 행복은 자연히 뒤따르는 만큼 오늘 하루도 각자의 목표와 이상을 향해 꾸준히 전진하고 노력하는 간호부가 되는 데 모두가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며 자신 또한 솔선수범하고 앞장서는 부서장으로서의 자세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이번 기회에 한번 더 굳게 약속.

빼어난 미모와 함께 평소 너그러움과 자상한 모습으로 후배 간호사들과 직원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허 부장은 지금 함께하는 부군과의 만남과 간호사 길의 선택을 조금도 후회해 본적이 없다며 앞으로도 가정 일의 충실함은 물론 병원 일에도 간호사 초년병 시절에 가졌던 초심의 마음처럼 늘 고객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하는 병원인으로 남을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해본단다.

적지 않은 많은 간호사들을 관리하고 책임져나가는 데 있어 다소 힘도 들고 피곤함도 느껴보지만 그럴 때면 가끔 예수님의 끝 없는 사랑과 희생의 삶을 생각하며 잠시 생각하는 여유 속에서 그 동안 스트레스는 어느 새 확 날아가버린다는 허 부장은 자신이 가진 달란트를 꼭 필요한 곳에서 보람되게 활용해 보고 푼 것이 미래의 꿈이자 희망.

주말이면 찾는 교회에서 성가대 합창단과 찬송가를 부르며 하나님의 영광을 다시 확인해보는 때가 또 다른 행복한 순간이자 취미 아닌 취미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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