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제약업계 존재 의미는 R&D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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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제약업계 존재 의미는 R&D에 있습니다"
  • 최관식
  • 승인 2005.03.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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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섭 제6대 제약협회 이사장
"제약업계의 존재 의미는 오로지 R&D에 있습니다. 업계가 살아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R&D라는 점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적극 알려 나가겠습니다".

한국제약협회 제6대 허일섭 이사장은 향후 제약계의 나아갈 방향을 이같이 밝히고 임기 동안 회원사들이 연구와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허 이사장은 "제약산업의 미래가치 창출은 끝없는 투자와 연구에 달려 있습니다. 협회는 효율적인 R&D와 동기부여를 위해 기여하고 이를 위해 업계 선·후배들로부터 끊임없는 조언을 받을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더구나 최근 들어 정부도 제약부문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새로 인식하고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만큼 정부 시책에 적극 부응하면서 국제적 안목을 갖고 회원사의 이익을 대변해 나갈 생각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또한 업계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여러가지 갈등 요인이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원칙에 입각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회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허 이사장은 외국의 사례를 볼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약 창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M&A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며 앞으로 우리나라도 머잖은 장래에 M&A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일섭 이사장은 "의료기관과 보건의료산업의 발전 없이 제약산업의 발전을 꾀하기는 힘든다. 제약기업들이 의료계와 약사회는 물론 의료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협회가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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