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ㆍ척추전문 정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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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ㆍ척추전문 정동병원
  • 박현
  • 승인 2010.07.06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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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의사가 서로 기댈 수 있는 곳
사람은 몸의 어느 한 군데만 아파도 생활 전체에 지장을 받는다. 손가락 하나만 칼에 베어도 젓가락질이 어려워지고, 글씨 쓰기도 힘들며, 물건을 잡고 드는 사소한 행동도 불편해진다.

이처럼 손가락 하나만 다쳐도 수 십 가지의 행동에 제약을 받는데, 만약 무릎관절이 손상을 입고, 허리와 목 뼈에 부상을 당하고, 발목 뼈가 골절됐다면 어떨까?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하지만 이런 아찔한 순간에 우리를 구원해주는 사람이 있다. 바로 우리 몸의 뼈와 관절을 어루만져주고 보살펴주는 정형외과 전문의.

수많은 정형외과 전문의 중에서도 환자와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정도(正道)를 지켜 아주 특별한 인연까지 만든 의사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관절ㆍ척추전문 정동병원의 김창우 대표원장이다.

◆ 매년 100여 건의 인공관절 치환수술을 진행하는 관절ㆍ척추전문 병원

2004년 1월2일 동작구 상도동에 개원한 관절ㆍ척추전문 정형외과 병원인 정동병원에는 무릎 관절질환을 전공한 김창우, 이암 원장과 한림대 정형외과 교수 출신으로 척추 및 엉덩이관절(고관절)을 전담하는 김상현 원장이 포진해 있다.

또한 정동병원은 MRI, 나선형 CT, EMR(전자진료차트), OCS(자동처방전달체계), PACS(영상저장 및 전송시스템) 등의 최첨단시설을 갖춘 약 90병상 규모의 디지털 전문병원으로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물리치료과, 진단영상의학과의 협진도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대학병원 못지 않은 시스템을 갖춘 정동병원을 한 번 찾았던 환자라면 편리한 진료 시스템과 친절한 서비스에 반해 평생 고객이 될 수 밖에 없다.

정동병원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인공관절 치환수술. 정동병원에서는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초정밀 시스템을 통해 매년 약 100여 건의 인공관절 치환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정동병원은 중증 환자가 아니면 결코 인공관절 수술을 권하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있다. 그만큼 정직한 진료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진심 어린 진료가 만들어내는 소중한 인연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만남을 중시한다"는 정동병원의 슬로건처럼 김창우 대표원장의 정직한 진료와 환자를 향한 진심은 소중한 인연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첫 번째 인연은 격투기 선수 표도르. 김 원장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대한삼보연맹의 부회장 겸 의료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우연찮게 대한삼보연맹과 인연이 닿으면서 격투기 선수들의 부상을 치료하기 시작한 것.

당시 대한삼보연맹에서 삼보를 모태로 한 이종격투기 M1을 국내에 들여오기 위해 러시아 선수들을 초청해 경기를 했는데 김 원장 진료실에 걸려 있는 표도르와의 다정한 사진은 그 때 찍은 것이다.

두 번째 인연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히어로 이민호.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졌듯이 이민호는 2009년 5월, 다리의 철심제거 수술을 했다. 이 수술을 집도한 사람이 바로 김 원장. 2006년 8월, 이민호는 처음 사고를 당했을 때도 정동병원에서 수술을 했다.

김 원장은 “처음 사고 당시 이민호가 병원을 찾아왔을 때에는 스타가 되기 전이었는데, 톱스타가 되어서도 잊지 않고 다시 정동병원을 찾아줘 고마웠다”고 회상했다.

세 번째 인연은 골프선수 유소연. 유 선수는 김 원장의 아들과 초등학교 동창으로 김 원장은 유 선수의 회계를 담당하던 친구와 뜻이 맞아 유 선수의 후원회를 만들었다.

김 원장은 유 선수의 시합이 있을 때마다 아낌없는 응원을 하고, 유 선수가 부상을 입었을 때 치료를 해주는 등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공연 "점프"의 배우들과도 인연이 깊다. 점프는 공연특성 상 부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김 원장의 진심 어린 진료에 감동을 받아 극단 측에서 먼저 결연을 맺자는 부탁을 해왔다고 한다.

◆진심을 담은 진료로 나눔을 실천하는 정동병원

김창우 원장의 정직한 진료와 환자를 향한 진심은 병원 밖에서도 이어진다. 정동병원에서는 2006년부터 매년 상도동 지역의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수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1년에 5,6명 정도를 선정해 현재까지 약 2,30명 정도의 수술을 진행했다.


독거노인들의 경우 비용문제로 수술을 못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동병원은 보건소와 협력해 수술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김 원장의 이러한 나눔 진료는 사회에서도 인정 받아 2009년 대한민국 나눔대상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 원장은 큰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정형외과 의사가 된 지 25년 정도 되다 보니 경험이 쌓여 정동병원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찾아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강점도 생기고, 변수에 대처하는 노하우도 생겼다”고 말하며 “그러나 그렇다고 자만하지 않고, 항상 조심하면서 다양한 치료방법들 중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선택해 좋은 결과를 내고자 한다”고 말한다.

또한 벌써 7년째 정동병원을 꾸려가고 있는 김 원장은 “굴곡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상도동 내에서는 ‘관절 병원’이라 하면 많은 분들이 ‘정동병원’을 떠올려주셔서 소문을 듣고 지방에서 찾아오시는 분들도 있고, 외국인 환자들도 종종 찾아와 주신다. 그렇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보다 병원의 내실을 다지고 능력을 키워 80명 직원의 복리후생에도 신경 써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큰 욕심을 앞세우기 보다는 처음 개원할 때의 마음 그대로 진심을 다해 환자를 돌보는 김창우 원장. 진정한 병원이란 환자와 의사가 서로 기댈 수 있는 병원이라는 김 원장의 말처럼 사람이 있고 사랑이 있는 정동병원의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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