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관전 건강수칙 마련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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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관전 건강수칙 마련 배포
  • 박현
  • 승인 2010.06.10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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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대한간호협회 공동마련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간호협회는 합동으로 2010 남아공월드컵 관전과 관련하여 국민 모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정신ㆍ신체 건강을 올바르게 지킬 수 있는 "월드컵 관전 건강 수칙"을 마련하고 주요 포털사이트와 시청 앞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선다.

이번에 마련된 "월드컵 관전 건강수칙"은 국민 누구나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HEALTHY(Heart protection 심장보호·Exercise 운동·Aqua 수분 섭취·Low- calorie 자 칼로리 식이·Transportation 대중교통 이용·Happy mind 즐거운 마음·Yelling stop 목소리 아끼기)’의 7자를 따서 만들어 졌으며 ‘2010 월드컵 건강 무지개수칙’으로 명명됐다.

또 ‘2010 월드컵 건강 무지개수칙’은

-월드컵 관전 시 지나친 흥분으로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합시다

- 월드컵 관전 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여 몸의 긴장을 줄입시다

- 월드컵 관전 시 지나친 고함은 갈증이나 탈수를 일으키고 목소리가 변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물을 마십시다

- 월드컵 관전 시 간식을 할 경우 소화기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야채와 과일 등 저칼로리 식품을 섭취합시다

- 월드컵 관전 시 수면부족으로 피곤하고 판단력이 흐려지므로 다음날 아침은 대중교통을 이용합시다

- 월드컵 관전 시 행복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기며 관전합시다

- 월드컵 관전 시 성대 보호를 위해 장시간 노래 부르지 말고 큰소리치지 맙시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수칙별로 월드컵 경기를 관전하는 국민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이유’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번 수칙제정과 관련 월드컵의 16강이 어느 때보다 기대되는 만큼 게임 중 또는 종료 후 긴장ㆍ흥분ㆍ허탈감 등으로 인해 인명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국민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가정간호차원에서 "월드컵관전 건강수칙"을 통해 사고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2006년 독일월드컵과 2002년 한·일월드컵 관전과 관련 각각 2명과 7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 "월드컵 관전 건강수칙"을 네이버, 야후, 다음, 네이트 등 주요 포털사이트의 배너광고와 시청 앞 광장, 전국 경기장 전광판, SBS 월드컵 경기 방송 중에 자막방송을 통해 국민 모두가 이를 쉽게 숙지해 안전한 월드컵이 되도록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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