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인공디스크 치환술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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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인공디스크 치환술 시범
  • 김명원
  • 승인 2005.03.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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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정성수 교수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정성수 교수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대만 쳉콩대병원(Cheng Kong University Hospital)의 초청으로 현지 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인공디스크 치환술에 대한 시범을 보였다.

정교수의 이번 방문은 인공디스크 치환술을 시행한 적이 없는 대만 의료계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중광(中廣)신문, 동삼(東森)신문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소개됐다.

3명의 환자에게 실시한 이번 시범은 특히 중증도가 심한 환자들을 선정해 시술했으며, 환자들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

인공디스크 치환술은 디스크 즉 추간판을 대신해서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것으로 수술대상은 디스크가 퇴행성 변화나 외상에 의해 망가진 경우이다.
인공디스크 치환술은 이미 유럽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약 3년전부터 시행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작년에 FDA승인을 받았다.

정성수 교수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공디스크 치환술에 관심이 많은 상황에서 이번 시범은 우리나라의 의료가 선진국 수준임을 입증한 계기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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