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탁검사시장 유통질서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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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탁검사시장 유통질서 확립
  • 김명원
  • 승인 2005.03.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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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전문성 확보에 주력
한국수탁검사기관협회가 수탁검사 시장에서 공정경쟁시스템을 구축하고 검사의 전문성을 확보해 검사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키로 했다.

수탁검사기관협회는 지난 17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제1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앞으로 검체관리사제도를 도입해 검체 수거를 비롯한 검체 관리에서 전문성을 확보해 수탁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탁검사기관협회는 수탁검사기관들의 내부정화를 통해 덤핑을 지양하고 향후 덤핑 사례가 지속될 경우 공정경쟁을 담보하는 규약을 마련해 수탁검사 시장 질서를 정상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경률 수탁검사기관협회 총무이사는 "위탁검사에서 대한 적정 수가가 보장돼야 검사의 질이 유지되고 수탁검사기관들이 재투자를 통해 첨단 검사장비를 확보하여 검사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수탁검사 시장 유통질서를 확립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창립된 수탁검사기관협회가 국내 전문수탁기관의 위상을 정립함과 동시에 발전 방안을 모색 위해 열린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위ㆍ수탁검사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양명생 병원협회 병원경영연구원 연구위원) △수탁검사제도의 개요 및 발전방향(김복한 복지부 보험급여과 사무관) △수탁검사의 현황(김계숙 심사평가원 심사기준부장) △정확한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 및 관리방법(김각현 아주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기사장) △검체 운송 보관 및 특수검체관리(황유성 BS HCL LAB 원장) △정도관리 및 검사전 변이(민원기 서울아산병원 전단검사의학과 교수) 등이 발표돼 수탁검사제도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과 검사의 질 향상 방안이 제시됐다.

수탁검사협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탁기관 관리자들의 전문성을 높여 수탁기관들이 의료에서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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