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슬라이스 MDCT 국내최초 도입
상태바
64슬라이스 MDCT 국내최초 도입
  • 박현
  • 승인 2005.03.18 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길병원, 심혈관질환 등 신속 진단, 고화질 입체촬영 가능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이 심장이나 대장 같은 움직이고 있는 장기를 순식간에 촬영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64 슬라이스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를 국내 최초로 도입 지난 18일 가동식을 가졌다.

이번에 도입한 64 slice MDCT는 국내 최초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몇 대만이 운영되고 있다.

이전 CT가 한 번 X-선이 방출되면 한 단면만 찍을 수 있었는데 비해 64 slice MDCT는 한 번에 64 단면을 찍어 짧은 시간에 고화질 입체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장기에 직접 내시경을 넣지 않고도 심혈관 질환과 대장암 등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어서 환자의 고통을 줄일 수 있게 되었으며, 방사능 피폭까지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천의대 길병원 방사선과 양달모 교수는 “64 slice MDCT 도입을 통해 심장 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나 대장 같은 움직이는 장기를 촬영할 수 있게 되었고, 실시간 입체영상을 통해 신속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 관련 질병의 조기발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