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수가 100 % 인상 요구 재추진
상태바
외과수가 100 % 인상 요구 재추진
  • 윤종원
  • 승인 2010.05.26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과학회, 주임교수 및 과장회의 ... 인상분 사용 설문조사
외과수가 100% 인상요구가 재추진된다.

대한외과학회(이사장 이민혁)는 최근 전공의 지원활성화를 위한 TF팀 1차 보고회를 주제로 주임교수 및 과장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 의료시장의 변화를 잘 이해하고 수십 년 후를 바라보는 개선책 마련과 함께 수가의 획기적인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학회는 전공의 교육 개선, 인턴 전공의 수련제도, 전공의 정원 등 재검토해 강도 높은 개혁을 단행할 예정이다.

외과 수가 30%인상 후 병원에서 이뤄진 후속조치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해 그 결과를 공표하기도 했다.

대상병원 111개 병원중 101개 병원이 응답한 이번 설문에서 ‘전공의 1인당 특별수당 지급하는 병원’은 87%로 나타났지만 지급액수는 50만원대부터 200만원대까지 큰 차이를 보였다.

전공의 후생복지를 위한 추가지원은 평균 23%에서만 했고, 전공의 외과 보조인력을 충원한 곳은 59%였다.

실제근무시간, 전공의 실제 교육시간 등도 대다수 병원에서 변화가 없었다고 응답했다.

수련병원에서 외과수가 가산금으로 인한 수익금을 몇 %를 외과를 위해 사용하냐는 질문에는 사용하지 않는다가 23%, 30%정도 사용이 38%, 50%사용이 18%, 70%사용이 16%, 100%사용이 2%로 나타났다.

학회는 수가인상후 수련병원에 인상분중 최소 70% 이상을 외과에 써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학회는 수련병원에 전공의, 전임의, 전문의 등에게 특별수당 및 후생복지지원책을 추가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외과학회 교육위원회에서는 ‘교육을 통한 전문성 역량강화’를 정책 방향으로 잡고, 전공의 연수강좌에 술기를 포함 시켜 매년 4회 개최, 4년간 16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전공의는 4년간 8강좌를 이수해야 전문의 시험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