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인정신의학회 아·태학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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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인정신의학회 아·태학회 성료
  • 박현
  • 승인 2004.09.12 0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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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명 참석, 노인건강 주제로 열띤 토론
노인성 질환의 최신지견을 교환하는 국제노인정신의학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됐다.

국제노인정신의학회 아·태 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종한, 공동위원장 연병길)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신라호텔에서 600명의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건강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서의 노인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미국과 일본, 중국, 호주 등 20여개국 관련 학자들이 대거 참석해 국제학회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8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세계노인정신의학회 George Grossberg 박사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책임자인 Linda Milan, 대한정신의학회 김용식 이사장 및 송재성 복지부 차관과 이명박 서울시장 그리고 대한노인회 안필준 회장 등이 참석해 국제학회 개막을 축하했다.

본 대회에서는 △노인 보건정책의 개발-아시아에서의 전망(Edmond Chiu, 호주) △심혈관 질환과 노년기 우울증(Joel Sadavoy. 캐나다) △인지기능 장애와 노년기 우울증(Yu Xin, 중국) 등의 연구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치매의 약물치료에 대한 경제성 문제를 다룬 심포지엄에서는 울산의대 고재영 교수의 "내인성 중금석의 역할"과 노년기 정신질환의 발생에 대한 한국과 영국의 공동 심포지엄이 참석자들이 관심을 끌었다.

마지막날에는 대회 공동의장인 연병길 교수(한림의대)의 폐회사와 차기 대회 개최국인 뉴질랜드 Pamela Melding 박사의 인사말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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