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적인 프로의식이 곧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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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적인 프로의식이 곧 경쟁력
  • 한봉규
  • 승인 2005.03.12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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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진정한 프로의식을 갖고 끊임없는 자기개발에 최선을 다할 때 방사선사들의 미래는 밝아오리라 확신 합니다." 중앙대 용산병원(원장 민병국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65-207) 방사선과 실장 여영복(52)씨.

병원에 근무하는 다양한 전문직종 중에서도 특히 최첨단 장비와 함께 자신만이 갖고 있는 전문기술의 노하우와 예술가적인 프로정신 통해 최고의 테크니션을 발휘하며 환자 질병치료에 앞장서고 있는 부서가 바로 방사선과.

"앞서 말한 것처럼 저희 방사선사들은 최첨단 장비를 다루는 전문 기술인으로서 급변하는 신기술 습득에 적절히 대처하는 공부하고 연구하는 방사선사 임을 잃지 말아야 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저희 부서도 매주 학술 집담회를 갖는 것을 비롯해 잦은 컨퍼런스를 통해 방사선 분야의 최신 의료지식을 배우고 익히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지요."

신속과 정확은 곧 방사선사들의 마음속의 모토인 것처럼 최적의 영상만이 환자의 질병을 궤뚤을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자신의 분야에 남다른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환자 질병 퇴치에 자신들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는 것이 여 실장이 말하는 방사선사로서 느끼는 가장 큰 보람이라고.

"촬영 및 각종 검사를 하기 위해 방사선과를 찾으시는 많은 고객들은 먼저 크고 웅대한 장비 앞에서 겁을 먹거나 불안해 하는 경우가 많다" 며 "최대한 편안하게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다양한 친절서비스 제공에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그는 롤 플레잉(역활재연)과 같은 연극을 방사선사들이 실질적으로 참여 함으로써 몸소 환자의 애로사항을 피부로 느끼며 고객에게 진정한 친절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친절 교육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고.

최근 열린 방사선사협회 총회에서 회원들의 열렬한 성원 속에 부회장에 당선된 여 실장은 앞으로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것이 협회 부회장으로서의 평소 생각이자 소신.

2代가 방사선과에 몸담을 정도로 방사선 분야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이고 있는 그는 방사선사라는 직업을 천직으로 생각하며 병원에 있는 날 까지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후배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푼 것이 미래의 작은 바람. 수영, 테니스가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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