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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신자유주의 비판 "예스맨 프로젝트"
2010년 03월 15일 (월) 08:02:00 윤종원 yjw@kha.or.kr
 신자유주의를 장착한 세계화가 진행될수록 우리의 삶은 행복해지고 있을까.

영화 "예스맨 프로젝트"는 세계화 시대를 맞아 통제 불능의 상태로 치닫는 자본주의 민얼굴을 통박한 다큐멘터리다.

자본주의에 메스를 가하는 손길은 날카롭지만, 그것을 구현하는 방식은 유머러스하다. 그리고 뼈 있는 유머는 90분간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사회적 약자들이 당면한 애면글면한 현실을 곱씹게 해준다.

마이크 보나노와 함께 미국 시민단체 "예스맨"을 공동 창설한 앤디 비크바움은 미국 화학회사 "다우 케미컬"의 대변인을 사칭, 영국 BBC 방송에 출연한다.

앤디는 1984년 살충제 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돼 8천명이 사망하고 수십만 명이 부상한 "보팔참사" 피해자에게 120억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한다.

긴급 속보로 타전된 이 소식에 "다우 케미컬"은 주식이 폭락하고, 회사는 곧바로 보상 약속을 부인한다.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BBC는 앤디에게 인터뷰를 요청한다. 앤디는 인터뷰에서 다우케미컬의 부도덕을 규탄하면서 아직도 고통에 시달리는 보필주민들에 대한 즉각적인 보상을 촉구한다.

영화는 이처럼 앤디와 마이크의 사칭 행각을 담는다. 이들은 기업 대변인이나 정부관계자로 사칭하고 다니면서 정부와 기업이 신봉하는 세계화의 허구를 날카롭게 꼬집는다.

앤디와 마이크가 이 같은 행동에 나선 이유는 간단하다. 시장이 왜곡되면 정부가 규제에 나서야 하는데, 정부조차 "신자유주의"의 논리에 포박돼 시장을 규제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는 사태의 심각성 때문이다.

이들은 신자유주의를 절대적으로 신봉하는 기업, 신자유주의의 이론적 젖줄을 대는 싱크탱크와 학계, 그리고 이를 방임하는 정부란 3개의 바퀴가 촘촘하게 굴러가면서 신자유주의 고착화를 초래한다고 지적한다.

신자유주의에 사상적 밑거름을 놓은 인사를 만나보겠다면서 밀턴 프리드먼의 무덤을 찾아가는 장면이나 보수적 성향의 싱크탱크 인사들을 코믹하게 그린 부분은 특히나 웃음을 자아낸다.

마이클 무어 감독의 "화씨 911"(2004)을 공동 제작한 커트 앵펠과 시민단체 "예스맨"의 마이크 보나노, 앤디 비크바움이 공동 연출했다.

3월25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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