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개심술 100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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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개심술 100례 돌파
  • 박현
  • 승인 2004.09.1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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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윤치순 교수팀 개가
건양대병원 흉부외과 윤치순 교수팀이 개원이래 관상동맥우회술(CABG) 55건을 비롯해 심방·심실중격결손증, 선천성·후천성심장판막수술, 대동맥수술 등 심장수술 100례를 단1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돌파했다.

이번 윤치순 교수팀(김영진,조현민)의 무사고 개심술 100례 돌파는 국내 유수의 대형병원들도 관상동맥우회술의 경우 평균 2%정도의 사망률을 보이고 있는 데다 심장수술로 인한 합병증 발생률에서도 국내평균치의 1/3에도 미치지 않는 점등을 감안하면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윤치순 교수는 “과학적인 진료시스템 속에서 마취과,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감염내과 등 여러 진료과의 적극적인 협조로 가능한 성과였다”고 밝히며“앞으로도 그동안의 임상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100례가 아닌 1천례까지도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로 심장수술 전문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교수는 지난해 5월 전국 17개 대학병원의 심장내과 및 흉부외과 교수들에게 "자신의 가족이 심장질환이 있으면 맡기고 싶고, 최근 3년 동안 진료 및 연구에 뛰어난 활약을 보인 의사" 중 심장 및 말초혈관 수술분야 명의로 추천 받은바 있다.

한편 건양대학교병원(원장 이영혁)은 개심술(심장수술) 100례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7일 병원 대강당에서 "개심술 100례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건양대 김희수 총장과 이영혁 건양대병원장 등 교직원들은 윤 교수팀의 노고에 격려와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박현ㆍhyun@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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