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 대학 의과대학의 샤리 발트스타인 박사는 의학전문지 "고혈압"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847명을 대상으로 11년 동안 7회에 걸쳐 혈압을 측정하고 인지기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발트스타인 박사는 최고혈압인 수축기 혈압이 높거나 최저혈압인 확장기혈압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저하되는 인기지능의 종류는 연령, 교육수준, 혈압강하제 복용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고 그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혈압을 너무 높거나 낮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뇌의 인지기능 유지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발트스타인 박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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