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발현 데이터베이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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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발현 데이터베이스 구축
  • 박현
  • 승인 2005.03.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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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손창규 교수, 항암제 개발에 크게 기여할 듯
대전대학교 부속 둔산한방병원(병원장 조종관)의 손창규 교수는 미국립암연구소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약 3년여의 실험과 연구를 거쳐서 "인체 장기조직의 생리상태의 유전자 발현 데이터베이스"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이 유전자 연구분야의 세계적인 잡지인 게놈리서치 3월호에 게재됐다.

손 교수<사진>팀은 1만8천927개의 인간 유전자가 19군데의 인체 장기나 조직에서 발현하는 활동도를 간단히 한 눈에 볼 수 있는 가장 커다란 데이터베이스를 처음 구축했다.

이 연구는 3개의 인종에 속하는 남녀 30여명의 공여자로부터 19개의 다른 장기에 해당되는 158개의 건강한 조직샘플을 이용해 수행됐다.

이번 연구는 특히 그동안 치료 불가능한 암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새로운 치료 목표를 찾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커다란 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중요성으로 인정받아 NIH와 NCI에서는 Genome Research 3월호에 논문의 게재에 맞춰 이 사실을 큰 뉴스로 다루고 있다.

손 교수는 향후 천연물 항암제 개발을 크게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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