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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코끼리-濠코알라 교환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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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코끼리-濠코알라 교환 진통
  • 윤종원
  • 승인 2005.03.0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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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호주의 코끼리-코알라 교환 계획에 대해 동물보호 운동가들이 강력 반대하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태국 언론 8일자 보도에 따르면 태국은 호주 시드니의 타롱가 동물원과 멜버른동물원,뉴질랜드의 웰링턴 동물원에 생후 3∼8년 된 암 코끼리 8마리와 수코끼리 1마리를 보내는 대신 호주산 코알라 2마리 이상을 들여올 계획이다.

태국이 호주서 들여올 코알라는 20억 바트(600억 원)가 투입돼 다음달 북부 관광지 치앙마이에서 개장되는 `나이트 사파리" 동물원에 보내진다. 태국은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에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기 위해 아프리카의 케냐산 동물들도 여러 종 들여올 예정이다.

호주 최대 규모인 타롱가 동물원측은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태국에서 코끼리를 데려 오기로 한 것은 호주에 아시아 코끼리를 첫 입식시키려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동물원측은 또 코끼리들이 처한 상태를 동물원 방문객들에게 주지시키고 태국내 코끼리 보존 노력에 기여하려는 뜻도 있다고 설명했다.

타롱가 동물원은 총 4천만 호주 달러(360억 원)를 들여 태국산 코끼리를 보여주는 "아시아 코끼리 다우림(多雨林)" 등을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동물보호 운동단체들은 이러한 프로젝트가 멸종위기종 동물들을 학대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태국 야생생물 재단"은 태국내의 코끼리 수가 이미 격감한 상태라며 상업적 이익을 앞세워 동물들을 위험에 처하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 재단의 수라퐁 두앙캐 사무총장은 상업 목적의 희귀 동물 교환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이러한 동물 교환 프로젝트 때문에 많은 야생 동물들이 이미 죽거나 학대당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제 동물보호 단체들은 타롱가 동물원 등의 태국산 코끼리 도입 계획이 철회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탄원서를 호주 환경부 장관에게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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