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넘어 희망과 용기 주는 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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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넘어 희망과 용기 주는 데 앞장...
  • 한봉규
  • 승인 2010.02.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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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 재활지원사업팀 물리치료사 최지연 씨.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의료취약 장애인과 불우한 이웃들에게 미약하나마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다는 것이 무척이나 보람되고 가슴 뿌뜻함을 느끼며 일하고 있지요.” 일산병원 재활지원사업팀 물리치료사 최지연(28)씨.

지역사회내에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병원이 위치한 고양시 및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의료취약에서 소외된 장애인과 불우이웃들에 대한 효과적이고 다양한 재활지원사업을 통해 이들의 사회복귀를 도와주고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자 도입된 제도인 공공사업지원센터의 재활지원사업.

“재활지원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도 특히 제가 맡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중증장애인에 대한 방문치료와 교육이 가장 효과적이고 중심적인 역할인 만큼 이러한 노력이 그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과 보탬이 되는 같아 나름대로 적지 않은 보람과 긍지 속에 일하고 있다 ”고 말하는 그녀는 “그러나 아직까지 시.군. 구 보건소를 비롯해 몇몇 지역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라 아직도 많은 환자 분들이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해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현장의 실무자로서 사회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본다고.

또한 그녀는 “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제도정립 속에 이에 따른 적절한 서비스 제공도 중요하지만 평소 우리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 또한 그에 못지 않게 그들에게는 큰 희망의 격려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 다”며 “복지서비스를 해드리는 저 자신도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가족 그리고 시설종사자 및 지역주민 모두에게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환자들과 그 주위 분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헤아리는 물리치료사가 되는 데 노력 할 것을 다시 한번 마음 속으로 굳게 다짐.

방문을 통한 실질적인 재활치료와 교육을 통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병원을 모시고 가 적절한 치료를 해드리는 것은 물론 서로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말 상대가 되어주는 등의 여러 가지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쉽지만 않다고 말하는 그녀는 그래도 현장 속에서 그들과 함께 울고 웃는 시간 만큼은 자신에게서 있어 가장 소중하고 의미있는 순간임을 감출 수 없다며 늘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이 일을 하고 있단다.

평소 자신을 기다려주는 많은 분들에게 더 많은 것을 해줄 수 없다는 것이 다소 미안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는 그녀는 그래도 자신을 기다려주고 보고 싶어하는 환자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을 가져다주는 행복건강전도사라는 책임감을 갖고 현장을 달려가는 때가 가장 큰 기쁨.

수영 ,스키를 즐기며 자신의 체력 건강을 다지는 것이 취미 생활이자 즐거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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