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대표 마크 팀니)는 경인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실시한 2005년도 완제의약품 제조업소(GMP)에 대한 평가에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수준이 우수해 모범업소로 표창됐다고 밝혔다.

한국MSD는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속해 표창을 받았다. 등급평가에는 자율점검, 약사 감시, 행정처분 등 3가지 항목이 포함돼 있으며 한국MSD는 평가항목 중 특히 자율점검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표창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MSD는 이번 표창으로 당해 연도 정기감시를 면제받는다.

이번 평가는 작년부터 시작된 경인 식의약청의 GMP 업소 차등관리 방안에 따른 정기적인 등급재평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식의약청은 국내 제약업체를 차등 관리키로 하고, GMP 지정업소 중 우수업소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함으로써 약사감시 행정력 부족에 따른 감시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타 업소의 자발적인 질적 수준향상 및 상향 평준화를 유도하고자 이 제도를 2005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경인식의약청이 경인지역의 137개 GMP업소를 대상으로 2004년도 자율점검 결과와 감사 및 관리 결과를 합산해 점수를 매기고 5 등급으로 구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