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IBD, 새 치료법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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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IBD, 새 치료법 발견
  • 윤종원
  • 승인 2005.03.0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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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가 어렵고 고통이 심한 염증성장(腸)질환(IBD)인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의 새로운 치료법이 발견됐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의 이얼 라즈 박사는 "임상연구" 3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인터페론 IFN-알파와 인터페론 IFN-베타라고 불리는 두 단백질이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증세를 완화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라즈 박사는 이 두 단백질이 염증을 촉발시키는 면역세포인 대식세포(大食細胞)의 활동을 억제해 대장의 염증을 완화시키고 대장의 기능을 정상상태로 유지시켜 주는 것으로 쥐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대장의 염증상태가 지속돼 심한 복통, 설사 등이 끊이지 않는 난치병인 IBD는 미국에만도 환자가 100만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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