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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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
  • 한봉규
  • 승인 2009.10.19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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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백병원 신경과 근전도실 강유리 씨.
“고객 대부분이 노인 분들이기 때문에 보다 자세하고 상세한 설명은 물론 보다 친근하고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다가가려는 노력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를 비롯한 직원 모두는 성의 있는 작은 말 한마디에 위로 받고 감동받으시는 노인환자들에게 건강의 기쁨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근전도실을 찾으실 수 있도록 고객모시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려봅니다.”상계백병원 신경과 근전도실 강유리(34) 씨.

주로 말초신경질환이나 근육질환의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신경전도검사와 유발전위검사를 비롯한 각종 신경계 검사의 유무를 통해 고객의 질병과 질환을 완치하거나 완화시키는 역할 속에서 고객과 함께 아픔과 슬픔 그리고 기쁨을 같이 나눌 때가 가장 보람되고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라는 근전도실 직원들.

그녀는 “이곳은 만성질환이나 알코올 및 디스크 등으로 팔다리가 저리거나 시리는 등의 통증을 겪고 있는 나이 지긋하신 노인환자 분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며 “ 더불어 노인 분들에게는 검사도 중요하지만 질병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이해는 물론 보다 친절하고 친밀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그에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하다”며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저희들을 친 딸이나 손녀 같이 대해주고 저희 또한 아무 스스럼 없는 모습으로 고객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려는 자세 속에서 하루 하루 서로가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있음을 전하고 싶단다.

또한 그는 “노인 분들은 몸과 마음이 약하시고 걱정도 많이 하시는 편이라 “저와 같이 아픈 환자가 많으냐”고 물어보시는 경우가 많다“ 며 ”이럴 때면 먼저 다가가 자세하게 설명해드리고 이해를 시켜드리는 것이 그 분들에게는 치료 이상의 큰 의미를 갖는다“며 걱정을 덜어드리고 안심을 시켜주는 위로의 한 마디를 건네주는 일이 바로 고객감동, 고객감격의 지름길임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본다고.

가족을 대하듯 정성과 성의가 담긴 손길과 진실하고 따뜻함이 베어난 웃음과 미소를 잃지 않으려는 모습으로 고객과 주위 직원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한 그녀는 하루의 일과가 항상 빡빡한 스케줄이지만 시간이 나는 주말이면 큰아이와 함께 피아노와 노래를 즐기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 보는 때가 가장 행복.

서로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탁구 즐기기가 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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