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영 신문인 사이공 기아이 퐁은 북부 타이 빈 주(州)에 거주하는 36세 남성이 조류독감 증세로 하노이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남자는 검사결과 조류독감 바이러스인 H5N1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타이 빈 출신인 21세 남성이 오리 피를 마신 뒤 조류독감에 걸린 사례가 25일 확인됐고, 지난달에는 이 지역 주민 1명이 조류독감으로 사망했다.
베트남에선 지난해 말부터 조류독감이 다시 번져 지금까지 13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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