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대학의 토머스 K.휴스턴 박사팀은 미국의학지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금연 상담을 받는 환자들은 심장마비 발생후 30일, 60일, 1년 동안 사망할 위험이 상담을 받지 않은 환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심장마비후 입원한 흡연자 1만6천743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환자중 41%가 입원 기간에 금연 상담을 받았으며 이들은 상담을 받지 않은 환자와 비교할때 30일안에 사망할 확률이 2%로 상담을 받지 않은 환자의 3%에 비해 낮았다.
또 60일안에 사망할 확률은 금연 상담군이 3.7%, 대조군이 5.6% 였고 2년 사망률은 금연상담군이 25%, 대조군이 30%로 나타났다.
휴스턴 박사는 담배에는 금연후 인체에서 사라지는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는데이 중 일산화탄소는 위험한 심장박동 리듬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따라서 금연이 일산화탄소를 줄여 위험한 심박리듬도 감소,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가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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