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이 싹트는 3월,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4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오는 3월 2일 문을 연다. 수영구 남천동 광안리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지하 4층 지상 13층, 연면적 7천500평에 400병상 규모의 좋은강안병원이 3월 3일부터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영리 의료법인으로서 의료기관을 설치 운영하고 보건의료에 관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은성의료재단은 1978년 7월 여성전문종합병원인 좋은문화병원을 시작으로 1995년 5월 좋은삼선병원, 1998년 2월 좋은삼선한방병원에 이어 지난 25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정보화 기반기술을 염두에 둔 특급호텔수준의 고품격 시설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디지털병원인 좋은강안병원을 설립했다.

은성의료재단의 자매병원인 좋은문화병원과 좋은삼선병원, 좋은삼선한방병원은 병원이미지의 일관성을 통하여 통일된 병원정체성을 구축함으로써 시너지창출, 브랜드 파워의 극대화, 그리고 자매병원간의 협업과 분업을 통한 효율성 증대 등 환자로부터 신뢰받고 지역주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환자, 직원, 사회가 가장 좋아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 표명의 일환으로 2005년 3월 "좋은강안병원"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기존의 병원명 앞에 "좋은"을 붙여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를 나타내고, 궁극적으로 가장 "좋은병원"이 되겠다는 미래지향적인 비전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좋은강안(康安)병원의 병원명인 강안(康安)이란 이름은 건강을 뜻하는 강(康, Health)이란 글자와 편안함을 뜻하는 안(安, Happy)이란 낱말의 합성어로 건강하고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뜻이 내포되어 있으며, 지역명인 광안동과 이름이 비슷해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도 쉬운 편리함이 있다.

2005년 3월, 좋은문화병원과 좋은삼선병원, 좋은삼선한방병원과 더불어 부산시민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립된 좋은강안병원은 분야별 권위있는 전문의와 특급호텔수준의 고품격 시설,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환자중심의 신개념 병원으로서 질 높은 의료혜택서비스를 제공한다.

좋은강안병원은 앞선의학, 좋은 병원이라는 신조 아래, 부산 최초로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도입해 환자의 기초정보부터 병력사항, 약물반응, 건강상태, 진찰 및 입ㆍ퇴원기록 방사선 및 화상진찰 결과, 기타 보조연구결과를 OCS(처방전달시스템), PACS(영상전송시스템)와 연결해 병원 어디에서든지 환자의 데이터와 정보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통해 진료 중 발생한 환자의 모든 정보를 전산화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수기작업을 최소화하여 환자 대기시간 감소 및 정보저장의 편의성, 정보의 다양한 활용 등 보다 빠르고 정확한 환자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최신 시스템으로 앞으로 환자 진료에 많은 도움될 장비인 Patient View System, Central Monitoring System 등 우수한 첨단시설을 보유해 환자관리와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됐다.

그리고 특히 병의 유무와 함께 위치까지 정확하게 찾아내는 최첨단 장비인 PET-CT(이중영상진단법-4월예정)를 도입해 CT(컴퓨터 단층촬영장치)나 MRI(자기공명촬영장치)같은 방사선 촬영검사로 이미 발견된 이상 소견에 대해서 조직의 기능과 대사변화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해 보다 완벽하고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게 될 예정이다.

PET-CT 검사는 기존 PET-CT 검사장비에 CT장비를 장착한 이중영상진단법으로 위암, 폐암, 대장암 등 악성종양의 경우 1회 검사로 전신의 암을 찾아내 병기(암이 어느 정도 퍼져있는지를 판단하는 것)를 결정하는데, 특히 간질, 치매, 뇌혈관 질환 등 정확한 수술부위를 정해야하는 많은 뇌질환 진단과 관상 동맥질환한자에게서 얼마만큼의 심장 근육이 손상되었고 치료 후 재생될 수 있는지 여부에 판별력이 우수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PET-CT 검사는 조직검사 없이 포도당의 분포이상을 보고 종양이 양성인지 악성인지 판단할 수 있어 거의 모든 암을 발견할 수 있고 수술 후 남아있을 수 있는 암조직의 존재 여부와 전이 등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 따라서 최근 선진의료서비스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장비로 각광받고 있다.

앞으로는 광안대교가 보이고 뒤로는 금련산이 있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좋은강안병원은 자연친화적인 환경속에서 휴양을 즐기듯이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끔 설계가 되었고,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비치사이드에 병실을 배치하여 입원환자와 가족들에게 더욱 편안한 마음에서 병을 치유하도록 배려했다.
또한 환자와 보호자들의 편리한 병원이용을 위해 부산최초로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에서 병원으로 지하연결통로를 설치해 바로 병원 출입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2005년 3월,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시설을 보유한 좋은강안병원의 개원으로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대규모 종합병원이 없어서 원거리 대형병원을 이용해왔던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전역의 주민들에게는 보다 편리하고 차원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강안병원의 개원은 큰 의미가 있다.

좋은강안병원은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은 우리들의 희망입니다.", "해야할 일과 희망이 있는 우리는 행복합니다"라는 사명 아래 환자, 직원, 사회가 가장 좋아하는 병원이 되기 위한 출발선상에 지금 서 있다.

좋은강안병원은 누구나 가고 싶은 병원, 머무르고 싶은 병원으로 최첨단의 시설과 전문화된 의술로 환자 한 분 한 분의 말에 언제나 귀기울이는 마음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