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병원의 설립자인 이종균(55) 이사장이 최근 강남대(총장 윤신일)에서 한국 노인복지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남대측은 “이 이사장은 사회복지사업으로 노년층을 위한 새로운 복지 주택 개념의 정립에 헌신해 온 공로를 높이 평가해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노인복지에 관심을 갖고 일하고 있는데 그들을 대신해 주신 학위라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지난 81년 용산외과를 시작으로 송도병원, 치매치료센터, 시니어스타워(서울, 분당, 강서 등), 정은헬스케어 등을 설립해 많은 환자, 특히 노인환자의 건강복지를 위한 의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