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홍영선 병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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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홍영선 병원장 취임
  • 강화일
  • 승인 2009.09.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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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에 홍영선 교수(종양내과, 54)가 취임했다.
지난 9월 9일 오후 4시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거행된 취임식에서 홍영선 병원장은 “ 많은 책임이 느껴져 어깨가 무겁다”며 “병원 안에서 행해지는 의료 행위가 이웃을 돌보는 사랑의 정신 속에서 이루어지고 의료행위에 의해 얻어진 수익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하도록 노력하겠다”뜻을 밝혔다.
이동익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는 한국 가톨릭 의료를 이끌어가는 만큼 생명존중, 의학윤리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신념으로 교육, 연구, 진료 활동을 수행해야 한다”며 “병원에서 일하는 모두가 생명의 봉사자임을 깨닫고 소외된 이웃, 고통받는 이웃을 우선적으로 돕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성모병원장으로 취임하는 홍영선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연수를 마쳤으며, 가톨릭암센터 소장과 아시아태평양 호스피스완화의료학술대회 사무총장, (구)강남성모병원 임상시험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현재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 아시아태평양 호스피스학회 완화의료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악성림프종, 위암 등 고형암의 항암치료 및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의 권위자이다.
홍영선 신임 서울성모병원장은 9월 1일부터 집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2009년 9월 1일부터 2011년 8월 31일까지 2년이며, 업무성과에 따라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최장 6년까지 연임할 수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이동익 의료원장, 손호영 의무원장을 비롯한 보직자들과 이종욱 서강대 총장, 중앙대학교 하권익 의무부총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송재성 원장, 이혜훈 국회의원, 손숙미 국회의원 등 내외빈을 포함한 6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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