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당뇨병교실팀이 바쁜 업무로 인해 병원을 찾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해 지역내 기업체를 돌며 출장 건강강좌를 펼치고 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당뇨병교실팀은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토요타자동차 본사 회의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출장 당뇨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뇨 전문 의료진이 강사로 나서 "당뇨병의 예방 및 맞춤형 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무료 혈당측정, 비만도 측정 등 당뇨병 선별검사도 함께 실시돼 큰 호응을 받았다.

영동세브란스병원 당뇨병교실팀은 지난해부터 인근 복지관이나 교회 등을 순회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출장 교실을 열어 왔으나 올해부터는 강남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출장 교실을 열어 갈수록 하향화 추세에 있는 당뇨질환의 심각성에 대해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