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방목의료봉사단(단장 김병길 원장)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동안 고양시 관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동계 진료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동계 진료봉사에서는 고양시 화전동, 신도동, 관산동 등 의료 시설 미비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양시 외곽지역 8개동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당지역 거주 생활보호대상자와 노인 및 장애인, 기타 일반인을 대상으로 총 200여명을 무료 진료했다.

매일 의사 4명과 간호사 3명, 의학과 학생 10명, 간호학과 학생 5명, 기타 지원부서 직원 등 총 60여명의 명지병원 의료진이 무료진료에 참여했다.

김병길 원장은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 무료진료를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며 의료봉사지역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해 7월에도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하계 무료진료 봉사를 실시 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방목의료봉사단은 명지학원 설립자인 고 방목 유상근 박사(장로)의 뜻을 기리고 기독교 선교기관으로서 지역중심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발족한 명지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자발적 의료봉사 단체다.